고등학생이 무면허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내 2명이 숨졌다. 지난 12일 오후 12시 30분께 김제시 황산동 한 영농 앞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그랜저XG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1톤 트럭과 부딪힌 뒤 또 다른 1톤 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군(17)과 동승한 친구 등 2명이 숨졌다. 또 트럭 운전사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A군이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하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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