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황사마스크 9만1400매를 18일까지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및 건강취약계층에게 7만6400매, 64세 이하 등록관리 중인 성인 만성질환자에게 1만5000매를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의료원,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보급한다.

황사마스크 보급을 위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경로당과 보건지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담과 함께 올바른 사용방법과 마스크 사용효과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어린이 및 노인, 만성질환자는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군에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산림 288ha에 63만주의 나무를 봄과 가을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비산먼지발생 사업장에 대해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청정 장수, 건강한 장수를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용득 군수는 “미세먼지 체내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황사마스크를 지원함으로써 호흡기를 비롯한 심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자들의 만성질환 유병률 감소와 합병증 예방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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