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지역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개발공사는 도내 건설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개발공사의 역할 등을 함께 모색했다.
전문건설협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그 동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방안 확대, 지역생산자재 적극 사용 등 도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온 전북개발공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북개발공사 고재찬 사장은 "신규 발주 공사시 지역업체 49% 공동도급 명문화 등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및 지역업체 참여 제고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지역 건설업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개발공사 역할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