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수 권한대행 기간에도 여전히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을 다해서 순창군 주요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이 기간동안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사건사고 없이 원활하게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8일 황숙주 순창군수가 예비후보를 등록함에 따라 장명균 부군수가 순창군수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다진 각오다.

장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가진 간부회의에서 청소년수련원, 공영주차장조성사업, 복흥면 작은도서관, 친환경센터, 장류복원사업 등 주요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5월이 각 부처에서 기재부로 넘어가는 시기이므로 실과장들이 직접 방문해 적극 설득할 것을 당부했다.

장 권한대행은 또 현재 추진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 강천산수변개발사업, 섬진강뷰라인조성사업, 섬진강생태지구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해서도 계획대로 잘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장 권한대행은 또 “6.13 선거를 앞두고 혼탁해진 시기인 만큼 순창군 공직자들은 선거 중립에 철저를 기하고, 당면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권한대행을 잘 이끌어가고 있는 장명균 부군수는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1년 5개월여만에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키고 또 탁월한 갈등 조정능력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에는 장 권한대행이 순창군의회로부터 소통행정을 통해 열린의회 실현과 의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역대 부군수로서는 유일하게 감사패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 순화지구 택지 개발사업 확정을 위해 전북개발공사를 수차례 방문설득해 사업을 관철시켰으며, 전북도와 순창군의 유기적 협조에 적극 나서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전통고추장 등 발효산업분야를 기반으로 2021년까지 1047억원을 투자하는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적극적 행보도 눈길을 끈다.

장 권한대행은 “순창군은 순창의 자랑거리인 ‘장류’와 ‘미생물’을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을 키워나갈수 있습니다. 또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강천산’과 ‘섬진강’을 활용한 500만 관광객 유치 등 지역적 특성을 살린 발전 전략으로 앞으로도 순창군의 발전은 무궁무진 할 것입니다. 저는 순창만의 강점들을 전국적 명품으로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장 권한대행은 1983년에 공직사회에 입문해 임실군과 전주시를 거쳐 전라북도 총무과, 지역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순창부군수로 부임해 따뜻한 카리스마와 열린 소통행정으로 군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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