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의료 취약지에서 군민의 생명 존중과 진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신경외과를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장수군은 영농 중 크고 작은 사고와 농기계 사고 등의 발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신경외과가 없어 인근 도시로 진료를 가야만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외과 진료를 신설했다.

일반적인 교통사고, 낙상 등의 다양한 사고로 머리와 척추 부위에 손상을 입거나 두통, 어지러움, 신경마비,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군의료원은 신경외과 외에도 외래 진료과로 내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한의과, 치과를 운영하여 내원 환자는 물론 보호자 및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친절하고 감동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위상양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신경외과 분야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신경외과 외래진료실을 새로 신설 운영하며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 장비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진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