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이 15일부터 ‘산림재해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될 ‘산림재해대책상황실’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목적이다.

앞서 서부지방산림청은 산림재해 대비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산사태취약지역 598개소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는 등 상황실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수행했다.

이에 따라 상황실에서는 지역특성에 맞게 수립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해 위험지역을 점검하고, 기상청의 집중호우예보 발령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또 산림재해 위험시 유관기관간의 협업체계를 통해 산림재해에 효율적으로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재해 예방에 노력하고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국민들이 산림재해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풍수해·산사태 등 재해발생 위험이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산림재해대책 상황실(063-620-4671∼2)이나 가까운 시·군 산림행정관서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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