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땅 우리 생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16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립생물자원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자생동물 박제 8점을 비롯해 자생식물 압화 36점이 전시된다.

곤충박물관 입장 고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가창오리, 검은가슴물떼새, 쇠물닭 등 한반도 자생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여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뜻깊은 경험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청 송재평 반디휴양 담당은 “반디랜드가 제공하는 곤충과 식물, 별자리에 관한 볼거리 외에 다양한 생물자원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라 반응이 좋다”라며 “반디랜드에 새로움은 더하고 생물자원의 소중함은 공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여 종의 희귀곤충표본과 열대식물, 그리고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반디별 천문과학관에는 전시실과 영상실, 관측실 등이 마련돼 있어 태양을 비롯한 행성과 성운, 성단을 비롯한 천체들과 인공위성 관측이 가능하다. (이용 문의 _ 곤충박물관/천문과학관 063-32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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