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풍경에 시라는 색을 더한다면···

이병재 기자l승인2018.05.15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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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순 씨(62)가 처녀시집 <꽃잎 나비>(도서출판 고글)를 발간했다.
  시집에는 ‘군산항 뻘게’ 등 112편의 작품이 4부로 나눠 실렸다.
  작품평을 쓴 정성수 시인은 “시는 시인이 속한 세계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정규순의 시는 구체적 체험을 바탕으로 사물과 대상을 관조하여 진술해 가는 힘이 있다”며 ”건설분야에 종사한 시인이 집중한 대상은 구조물이나 주변에서 흔히 보는 풍경들에 시라는 색을 덧입혀 시적 감각을 재구성한 것이다“고 평했다. 특히, ‘군산항 뻘게’, ‘매화는’ 등 여러 작품에서 일과 사람과 성찰을 버무린 서정이 묻어나 있다고 했다.
  <꽃잎 나비>는 한국항만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정규순 시인은 문학세계 12월호 신인문학상에 당선돼 시인으로 데뷔했다. 그는 청년시절부터 시작(詩作)에 임했으나 생업에 쫒겨 늦깎이로 시인이 돼 짧은 기간이지만 문학세계문인회 회원, 시낭송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주)글로벌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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