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부모 등 여러 교육주체들이 전라북도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교육의제를 제안했다.

사단법인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북지부(이하 참교육학부모회 전북지부)와 전북 교사인권 보장을 위한 행동은 15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을 위한 여러 정책을 발표했다.

사단법인 참교육학부모회 전북지부는 오직 학생이 먼저인 ‘교육자치 실현’ 관점에서 15개 핵심교육의제를 내놨다.

△학생자치 확대△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고등학교까지 완전무상교육실현△학습시간 OECD평균(주 30~35시간)으로 축소△사교육비 절감 방안 영어교육 학부모동아리△전북학생인권조례 안착화 방안 마련△학생 자유시간 제공△성범죄경력 교사 교단 영구 퇴출제 도입이 대표적이다.

전북 교사인권 보장을 위한 행동은 교사인권과 학생인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교사 인권을 보장해 달라고 했다. △교권조례 제정△학생인권센터에서 학교인권센터로의 확대 등이 있다.

이들 단체는 해당내용을 교육감 예비후보 7명에게 전달하고 각각 24일, 20일까지 답변을 요구한 상태다. 답변을 언론에 공개해 도민들의 선택을 도울 전망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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