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5일 역대 장수군 부군수를 역임한 4명의 부군수를 초청, 군정발전을 위한 고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동환 부군수 회의 주재로 윤재삼, 최상기, 이재수, 한영희 前 부군수 등 4명의 역대 부군수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장수한우와 장수사과를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널리 위상을 얻기까지 노력해 준 역대 부군수들의 폭넓은 안목과 식견을 바탕으로 민선6기 군정성과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장수군이 나아가야할 방향 제시 및 발전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역대 부군수들은 장수군의 농업이 6차산업을 통해 레드푸드를 집중 육성해 농업소득을 증대한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나, 이제는 관광·체험분야로 연계하는 등 다각화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유통과정 혁신으로 시장 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임업소득의 다양화로 장수군의 새로운 대표 브랜드를 정립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민간 주도형 귀농정책으로 민관협업 중심의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환 부군수는 “오늘의 장수군이 있기까지 기반을 다져주신 역대 부군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수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고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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