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포구 활력 생동감 넘치는 작품"

<제12회 해운문학상 안연희시인 '출항의 새벽' 대상> 이병재 기자l승인2018.05.16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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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대표 윤석정)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회장 류희옥)가 주관하는 제12회 해운문학상 대상은 ‘출항의 새벽’의 작가 안연희 시인에게 돌아갔다. 안 시인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 상과 상금 300만원, 금 1냥이 수여된다.
  안 시인의 시 ‘출항의 새벽’은 바닷가에 살아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 정도의 생동감이 살아 잇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기준에 대해 “해운 또는 해양 관련 소재와 주제의 현장감을 중시하여 해운문학의 특성에 합치되는 주제의 형상화에 방점을 두었으며 작품의 구성미와 시어의 예술적 조형미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도 독창성과 참신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상작은 새벽 포구의 활력을 참신한 은유로 엮어낸 작품으로 낯익은 소재인데도 삶의 의욕이 절절 넘치는 다는 장점이 있다. 안 시인은 앞으로 자신의 현장 체험과 시 의식을 더욱 절제 있는 사유로 상상력을 발휘하여 표출하도록 정진한다면 뛰어난 시의 영역을  확보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안 시인은 부안 출생으로 전북대 불문과에서 수학하고 방통대를 졸업했다. 1997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자다.
  그러나 수필을 대상으로 한 본상은 작품 수는 물론 수준이 기대에 못미처 수상작을 내지 않았다.
  ‘바다사랑상’에는 배환봉 시인이 선정됐다. 배 시인은 해양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력을 나타낸 작품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2년 <문예사조> 신인상에 당선됐다. 배 시인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는 이운룡 전 전북문인협회장과 정공량 계간지 <시선> 발행인이 맡았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5시 한국서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해운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전국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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