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전 OECD 대한민국 대표부 교육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교사, 학부모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감 예비후보들에게 의견을 제시한 것과 관련, 황호진 예비후보가 입장을 전한 것.

황 후보는 교사들이 주장하는 교사인권 보장에 대해 “교사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정착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앞서 교권침해 상담기구 설치, 교권보호위원회 권역별 통합관리를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고교무상교육, 전북학생인권조례 안착화 등을 언급했는데 황 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유아교육과 고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를 내건 바 있다.

황 후보는 “교육개혁에 대한 각계 의견이 그간의 불통행정으로 반영되지 못했다”면서 “33년 교육경력을 바탕으로 교육계 이해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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