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 대표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교사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나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25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314개 도내 교사 전문적 학습 공동체 대표들을 모아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철학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갖는다. 행사는 모두 강연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 철학과 전북 현황’, 범교과 동아리 ‘시벨리우스’ 등 우수 전문적 학습 공동체의 운영 사례 나눔, 올해 사업 운영 지침 전달 순이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교사 간 공유와 협력으로 교원 개인이 개발할 수 있는 전문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과 교사를 성장케 하는 자발적인 교사 공동체로 교육과정, 수업, 평가는 물론 생활 교육을 혁신하는 주요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과연구회, 토론 협력형 수업 동아리, 교육 정책 동아리, 범교과 동아리 4개 분야를 2014년부터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4개 분야 310곳 모집에 442곳이 참여를 희망했다.

442곳 가운데 교과연구회 27곳, 교과 및 범교과동아리 218곳, 토론협력형 수업동아리 36곳, 교육정책동아리 33곳 모두 314곳을 선정했으며 이들 활동기간은 4월부터 내년 1월까지다. 팀당 지원비는 교과연구회 300만 원, 교과 및 범교과동아리 145만 원, 토론협력형 수업동아리 150만 원, 교육정책동아리 180만 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 교육포털이나 수업 나눔 축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해 왔으나 보다 열린 자리에서 공론화할 필요가 있을 만큼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성장했다”면서 “행사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에 새로운 자극이 되고, 현장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