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대하여 내진성능평가를 본격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2층 이상 이거나 연면적 200㎡ 이상인 공공청사에 대하여 현장 조사, 비파괴 검사, 상태평가 및 안전성평가 등 종합적인 내진성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시는 올해 초 본청 신관청사에 대해 내진 보강공사를 마쳤으며, 1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내강보강공사를 연차적, 단계적으로 수립하였고, 우선적으로 만경읍 외 5개소에 대해 1.2억원을 들여 내진성능평가를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신풍동 (구)행정복지센터는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발생시 현재 붕괴위험 상태로 1억4천만 원을 투입, 내진보강공사를 5월 착공하여 인명안전 수준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내진성능평가와 안전성평가를 철저하게 시행해 안전한 공공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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