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민형)는 17일 오전 11시 부안군선관위 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단순히 유권자들에게만 홍보를 하기보다 선거취약계층도 선거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부안군 3개 단체와 공동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안군선관위와 부안군 3개 단체(대한노인회부안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안군어린이집연합회)의 대표자들과 선관위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안선관위 관계자는 "노령층, 다문화가족, 어린이 등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교육관련 3개 단체 1,000여명에게 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미니 투표함 만들기' 체험과 '부안도 알고 선거도 배우는 낱말퀴즈풀기' 체험을 교과 과정에 편성하여 선거 취약계층에게도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동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부안군선관위는 "체험학습을 통해 노령층에게는 치매예방을 어린이들에게는 두뇌개발을 다문화가족에게는 선거에 대한 관심을 부수적으로 가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선거가 끝날  까지 맞춤형 홍보사업과 예방활동을 강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