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장수군 장계면에 이어 임실군 임실읍에 농어촌 임대주택 95세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실 농어촌임대주택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형인 장계에코르와 달리 국민주택규모인 84㎡형 20세대와 59㎡형 75세대가 혼합된 총 95세대 규모로, 10년간 임대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평가한 감정가격으로 분양된다.
대상지는 임실군청 및 기존 시가지와 인접하며, 주변으로 완주-순천 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전주와 남원 등과 연결되는 17번 국도(춘향로)와 인접하고 있다.
59형은 임대보증금 8,729만2,000원에 월 임대료 6만8,000원이며, 84형은 임대보증금 1억796만6,000원에 월 임대료 13만4,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이 부담될 경우 59형은 임대보증금 4,364만6,000원에 월 임대료 18만4,000원, 84형은 임대보증금 5,398만3,000원에 월 임대료 31만4,000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는 공사가 농어촌 임대주택 공급취지 및 지자체 재정지원을 감안해 국토교통부 기준에 의한 표준임대료보다 50~60%를 경감한 임대료이다.
기관추천 및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은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공급대상 일자별로 분양사무소에 직접 방문·신청해야 하고, 일반공급 1순위는 6월 25일, 2순위는 6월 26일에 청약통장 가입은행 별로 국민은행 홈페이지(kbstar.com) 주택청약시스템이나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서비스(apt2you.com)에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나 분양사무소(063-280-7491~94)로 문의하면 된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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