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세, 평화당-무소속 반격 수위는

민주당, 공천 후유증 악재 털고 본선까지 대세론 이어질지 관심 김형민 기자l승인2018.05.17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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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지방선거가 20여일(D-2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다소 잠잠하던 선거 열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다음 주 도내 주요정당들의 공천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본 선거 정식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전북지역은 전북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4명, 도의원 39명, 기초의원 197명이 새롭게 선출된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과 지역내 70%를 상회하는 정당지지율로 도내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압승을 할 것인지, 또 민주당과 텃밭 경쟁을 벌이는 민주평화당의 반격은 어디까지 인지, 그리고 무소속 현역의 연임 성공과 약진하고 있는 무소속 도전자들의 돌풍 등을 관전 포인트로 내다보고 있다.

먼저 민주당이 당내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잡음과 공천 후유증 등 '악재'를 털어내고 대세론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최근 공천에서 탈락한 정읍시 기초단체장 후보의 가처분 신청에 이어 공천탈락 예비후보들의 상호간 수사당국 고소.고발이 진행중에 있는 등 여전히 민주당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여전히 다른 도내 정당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결국 이 같은 지지율이 과연 본선까지 이어질지가 주목되고 있는 것.

또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지방선거 하루 전인 6월 12일 북ㆍ미 정상회담이 민주당의 대세론에 힘을 실어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민주당은 북ㆍ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압승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평화당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전북 지역경제 악화 등을 내세워 선거초반 판세 반전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평화당은 도내 5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의 본선에서의 총력지원이 예고돼 과연 이들의 실력발휘(?) 결과물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주시(정동영.김광수)을 비롯, 익산시(조배숙), 정읍, 고창(유성엽), 김제, 부안(김종회)지역 등이 그 대상지역이고, 결론적으로 이 지역에서의 승패가 2년후 자신들의 총선과도 직결돼 의원들의 사활을 건 선거운동이 불가피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는 무소속 후보들의 약진 또한 눈여겨 볼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임실군을 비롯, 부안군, 장수군, 무주군 등 4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강세를 보이거나 집권여당 민주당 후보와의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다는 게 이들 지역 선거종사자들의 분석이다.

특히, 임실군수 재선에 나선 심민 군수의 경우 현직의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어 전북지역'무소속 돌풍'의 진앙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부안군의 김종규 군수 또한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역 단체장의 궐위 및 3선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된 지역에서 누가 새로운 깃발을 치켜 울릴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의 경우 가장 많은 후보자들의 출마와 함께 한국 GM 군상공장 폐쇄 등 지역경제문제, 정읍과 장수군의 경우 민주당의 공천내홍 등이 선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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