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18일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에서 23개 유관기관·단체 및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주페이퍼 한지박물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으로 인한 건물 붕괴 및 유해화학물질(황산) 유출을 통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그 동안 도지사 주재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상황전개에 따른 부서 간 자율토론 방식을 통해 훈련을 진행, 복합재난 발생 상황에 따른 부서 간 협업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우리가 평소에 안전을 의식하고 생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생과 사를 가르는 중요한 결과로 이어 진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가지 상황의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도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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