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귀농학교를 열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도시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5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귀농학교 교육을 실시했다.

수도권 도시민 귀농학교는 귀농귀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2회로 나누어 추진된다. 대상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로 임실군의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농촌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민 귀농학교 교육에선 필봉농악전수관에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임실군 역사와 문화 강의,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와 고사리, 오이, 표고버섯을 경작하는 농장 4곳과 임실치즈마을도 방문하여 선도농가로부터 설명을 듣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들이 임실군의 지원정책 등 다양한 강의 및 견학을 통해 임실군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귀농․귀촌 선택에 도움을 주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이번 교육 참가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귀농·귀촌 효과 등 전반적인 평가를 토대로 하여 향후 더욱 알차게 짜임새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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