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9일 폐막했다.
  전북선수단은 13개 종목 154명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6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 등 모두 4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육상에서 7명의 2관왕이 배출되었다. 임진홍(군산옥구중3), 임진현(군산옥구중3), 이현지(전주솔내고3), 박정화(전주선화학교 고3), 박소영(전북맹아학교 고2), 이석호(전북맹아학교 중1), 최지호(완주이서초2)이며 이중 임진홍 외 3명의 선수들은 우리도 자체 꿈나무 육성 사업으로 발굴하였으며, 향후 전북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이다.
  전북은 전국에서 8번째로 적은 선수가 출전하였음에도 다양한 종목에서(7개) 메달을 획득하였고, 특히 단체 경기인 플로어볼(전주연합팀) 은메달, 농구(전주생명과학고)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시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각 학교 담당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학생체육이 대회기간 일시적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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