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홍보활동을 운영한다.

21일 완주군은 이달과 6월 두 달에 걸쳐 농촌폐비닐 등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와 홍보활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양파와 마늘 등의 수확철인 6월에 농촌폐비닐 발생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장회의와 1마을 출장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 제도를 홍보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폐비닐 상태에 따라 차등을 두어 kg당 80원~120원씩 올해 총 9000만원의 예산을 농촌폐비닐 수거보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강무장 환경위생과장은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과 매립으로 인해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며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촉진을 위해 적극적인 영농폐기물 홍보와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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