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꿈나무선수들을 위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충북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북은 36개 종목(초등 21개 종목, 중등 36개 종목) 1,138명의(임원 347명, 선수 791명)선수단이 출전한다.
  전북은 올해 체전에서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학생선수들이 입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은 지난해 모두 59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나 대진추첨 이루 전력분석 결과 올해는 이보다 15개 정도 더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목별로 정구(남초, 여초), 배구(남초, 남중), 핸드볼(남중), 펜싱(남중, 여중), 배드민턴(남중, 여중), 바둑(남중, 여중)의 선전이 예상되며 전북 강세종목인 육상, 역도, 양궁, 레슬링, 유도, 태권도에서 많은 선수들의 상위 입상이 전망된다.
  특히 역도 69kg급에 출전하는 임병진(순창북중 3년)과 양궁 김다희(오수초)는 다관왕에 도전하며 테니스 여초부(전북선발)는 20년만에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는 과도한 경쟁을 없애기 위해 전국소년체육 대회 홈페이지에 메달 및 시도별 순위를 집계하지 않고 종목별 개인시상만 진행한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꿈나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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