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태 더불어민주당 무주군수 예비후보는 21일 무주군청 기자실에서 3대 정책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대결을 천명했다.

백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의 군수후보로 무주군 발전을 위한 확실한 정책을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희망무주 114 프로젝트를 통해 무주군의 미래발전상을 당당하게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깨끗하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 이번 지방선거는 철저한 정책대결이 될 수 있도록 토론회를 제안한다”며“네가티브와 흑색선전을 획책하고 토론회는 거부하는 후보는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최근 토론회를 거부한 황인홍 예비후보를 겨냥했다.

이날 백 후보가 발표한 ‘희망무주 114 프로젝트’는 농업, 관광, 행정 등 3개 분야에 대한 핵심정책을 담은 것으로 △강소농 1천 가구 육성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군 예산 4천 억 원 시대 등을 정책비전으로 제시했다.

‘강소농 1천가구 육성’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 아이디어와 4차 산업혁명의 혁신을 접목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청년농업인, 귀농인의 유치를 활성화 하는 계획이다.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는 낡은 시설을 개보수하고 남북 평화무드 바람을 활용한 남북문화예술관광을 주도하는 등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이다.

‘군 예산 4천억 원 시대’는 힘 있는 여당후보로서 풍부한 중앙인맥을 활용, 무주군 예산을 2020년까지 4천억 원 이상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주=김동성기자·k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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