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지방선거 투표참여를 위한 ‘시민참여 선거축제’를 열었다.

전북선관위는 ‘예나 지금이나’라는 부제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한 표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면서 오는 지방선거 투표참여 제고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과거 투표 모습을 재현한 옛날 투표소를 설치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목재 투표함, 목재 기표대, 목재 기표용구 등을 유권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선거유세 퍼포먼스, 공연(국악, 버스킹, 취타대), 선거와 관련된 체험 및 전통놀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투표함·투표용지·기표용구·기표대 변천사를 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선거변천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가 유권자들의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우리동네의 축제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벤트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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