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삼익수영장교차로와 꽃밭정이사거리, 경복궁교차로, 서학광장교차로에 환한 조명탑이 지난 21일 설치 완료됐다.

심야시간대 과속차량과 신호위반 차량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으로, 어두운 밤 시간에도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횡단보도 사고가 잦았던 전주지역 주요교차로에는 시민들의 야간통행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등과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교차로 전체를 비추는 조명등이 없어 보행자와 차량운전자가 불안감을 느끼는 등 교통안전사고 유발 위험이 많았다.

이에 시는 조도가 높아 야간에도 안전운전을 위한 시야가 충분이 확보되는 시인성이 우수한 18m의 철주를 세워 교차로 전체를 비출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절감형 조명탑을 설치했다.

시는 야간시간 대 횡단보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에 조명탑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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