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공수요 맟춤형 지능형 디바이스 개발’국비 지원사업에 선정돼‘교통약자이동편의 버스 승·하차 지원 디바이스 개발’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하고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기술을 이용한 기기 개발을 통해 이동 편의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현재 일반시내버스 노선에만 구축된 전주시교통정보 관련 시스템을 교통약자셔틀버스에도 장착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시는 교통약자들이 예약과 실시간 운행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교통약자 도착 시 정류장에 설치된 디바이스에서 자동으로 교통약자를 인식하고, 버스 내 설치된 디바이스를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약자 대기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또 교통약자가 현 위치에서 목적지를 가기 위한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버스와 정류장간의 정보를 청각장애인에게는 시각화된 텍스트로, 시각장애인에게는 음성으로 변환해 전달할 수 있는 장애유형에 맞는 서버 시스템도 각 개발할 방침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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