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이 이길수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이는 박우정 고창군수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른 것으로 이 권한대행은 오는 6월 13일까지 각종 회의주재, 행사 참석 등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대행은 지난 21일 주요업무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장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이 군정주요현안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부처별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발맞춰 군정발전을 견인해 나갈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재정 신속집행도 빈틈없이 추진해주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행은 “선거를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선거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하고 공직자로서 불미스런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엄정한 선거중립”을 주문하고 “지방선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정사무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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