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작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작약 재배 및 예정 농가를 방문하여 현장 재배기술 보급과 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작약은 꽃이 크고 색도 다양해 관상 가치를 가지며, 임실군 3백만 관광시대에 걸맞은 관광명소의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작약 재배를 준비하는 농업인은 사양토~식양토 정도로 배수가 잘 되는 동시에 어느 정도 수분은 유지할 수 있는 밭을 선정하여 재배하도록 하고, 분주 식재 전 퇴비를 10a당 5,000kg 정도 살포하고 깊이갈이를 하도록 하고, 경운하여 정지 하여야 한다.

기존 재배중인 농업인은 각종 병해충에 대비하여야 하며, PLS제도에 맞게 반드시 작약에 적용된 약제와 정량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장마기가 도래하기 전에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뿌리 발육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뿌리의 색택은 고온과 과습에 의해 변화가 심하므로 서늘한 시기에 수확하고 말려야 색택이 좋아진다. 장기 보관시에는 5℃정도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며 1~2년 정도 저장이 가능하다.

임실군 작약 재배 면적은 약 15ha로 점차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작약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하여 재배기술 전파와 품질 향상에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유통회사와 농가단체, 임실군이 MOU를 체결하여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단계까지 체계화하여 임실약초산업 브랜드 육성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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