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지적토목학과 학생들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시험 합격을 기원했다.

전북비전대 지적토목학과 학생 60여명이 19일 지방공무원 지적직에 응시하고 30여명이 같은 날 오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개채용시험에 도전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5년 간 전주비전대 졸업생들의 국가공무원 취업 인원은 155명이고 이 중 전북 지적직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취업 인원은 매년 평균 10여명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역인재 할당제를 통해 2022년까지 매년 30%가량의 지역인재를 뽑기로 해, 도내 유일하게 지적전공학과가 있는 전주비전대 취업률이 늘 거란 분석이다.

지적토목학과 학과장인 심정민 교수는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는 공무원 시험 또한 수능만큼 중요하다. 공무원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취업생 매년 20명 이상이 목표”라며 “후배들이 자발적으로 나와 선배들을 응원하는 자리가 뜻깊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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