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전국 최초의 대도시 먹거리 전략인 전주푸드플랜을 통해 소규모 농가의 수익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시설하우스와 저온 저장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1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65~330㎡(50~100평) 규모의 소규모 시설하우스 22동과 10㎡(3평)이하의 저온 저장고 20동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농업인은 소량 다품목 연중재배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고, 저온저장고 설치로 수확된 농산물의 출하조절은 물론 신선도도 유지해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시민에게는 다양한 품목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도시근교 농업 활성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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