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장수군 민주당 공천 후보자들은 23일 11시30분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장영수 장수군수예비후보, 이희숙 도의원예비후보, 유기홍, 한국희, 김종문, 채수권, 문재표 군의원예비후보와 나금례 비례대표후보를 비롯해 오재만, 한병태, 양성빈 공동선대위원장과 당원들이 회견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자들은 기자회견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원팀(one-team) 결의문을 채택하고 연판장에서 전원 서명 날인했으며, 이번 선거는 민주당 공천자와 당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 선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재만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촛불민심으로 세워진 문재인 정권의 성공여부를 가름하는 첫 번째 시험대이며, 문재인 정권의 성공을 위해 장수군에서부터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장수군의 주인은 장수군민 여러분입니다. 군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실행할 수 있는 공약만 준비하고 공약을 지키는 지방분권주의 지방자치 일꾼이 되겠다”며 “이번 선거를 금권과 부정선거를 혁파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힘센 장수를 만들기 위한 정책 대결’로만 장수군민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반칙과 불법이 없는 공정과 원칙이 살아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으며,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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