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북지역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매출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2018년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전북지역 기업 7개사의 총 매출액은 318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감소했다.

반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여업이익은 158억 원으로 전년동분기(111억 원)에 비해 46억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7.45%p 높아진 68.17%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국평균(68.69%) 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7개사 중 6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했지만, 1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

같은 기간, 도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도내 기업 10개사의 총 매출액은 2891억 원으로 전년동기비 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6억 원으로 전년동분기(136억 원)에 비해 -181억 원(-134%)로 큰 폭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3.93%p 높아진 46.61%로 기록, 전국평균(65.34%)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개 사 중 7개 사가 흑자, 3개사는 적자를 시현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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