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제2의 ‘스티브잡스’를 발굴한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23일 전 국민 아이디어 창업오디션인 ‘도전! K-스타트업 2018’ 전북 혁신창업리그 참가팀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창업 잠재력을 가진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부처별(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 특성에 맞는 창업 오디션을 통해 우수 창업자(팀)를 발굴, 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전! K-스타트업 2018’은 대상 2억 원과 보증·투자 20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혁신창업 ▲글로벌 ▲학생 ▲국방 등 4개 분야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한다.
전북센터는 우선, 오는 7월 지역예선을 개최해 총 12개 창업팀을 선발하고, 사업화지원금 최대 1000만 원과 창업보육식 입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예선 선발팀 중 최우수 1팀에게는 전국 본선진출 기회와 함께, 집중멘토링을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예비 또는 3년 이내 창업자(2015년 1월 1일 이후)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전북센터 연계)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과 사행성 및 환경오염 유발 등 반 사회적 성격의 창업아이템은 제외된다. 
한편, 전북센터는 이번 혁신창업리그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교육설명회’를 오는 25일 오후 3시 센터 1층에서 운영한다.
교육설명회에서는 대회 프로세스 및 참가신청(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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