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 정비 등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장마철 도로시설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관련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방도 및 농어촌도로 등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총 600km에 이른다.

특히 이번 점검은 ‘우기대비 도로 시설물 점검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보수가 필요한 도로 시설물, 급경사지, 도로법면과 도로변 배수로 등에 대해 빠른 정비를 실시하고 시설물 파손이나 피해가 예상되는 구간을 중점 정비할 계획이다.

박호인 건설과장은 “정비계획에 따라 군이 관리하고 있는 위임국도·지방도 및 군도·농어촌도로 등 약600km에 덤프, 굴삭기, 도로보수원을 동원해 안전사고 방지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선제적인 정비를 통해 차량통행의 불편사항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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