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도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24일 도에 따르면 국가계획인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반영된 부안∼흥덕, 임실∼장수, 무주∼설천, 완주 화산∼운주 국도와 전주탄소산단 진입도로를 올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총 495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연장은 62.72km로 4차로 확장과 2차로 시설개량을 추진한다.

도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국도 10개노선(102㎞, 6428억원)과 국도대체우회도로 2개노선(20㎞, 4096억원)의 사업 전체가 추진하게 됨에 따라 지역개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천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민선 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 7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전북도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도로안전성 개선 등 국도 건설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익산청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 등 시설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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