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병원회(회장 강명재 전북대학교병원장)는 제40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갖고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향상 등을 도모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라북도병원회는 도내 170개 회원병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에 있다.

지난 23일 열린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는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광수 국회의원, 정영진 경기도병원회장, 백현진 전라북도의사회장, 강명재 전라북도병원회장 등 병원회 회원 및 관계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명재 회장은 “현재 병원계는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및 안정적인 병원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각 병원의 상황을 진단해 보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은 “병원 50만이 힘을 뭉치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면서 “병원들이 국민을 위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전라북도병원회장으로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을 선출한데 이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전라북도도지사 표창은 ▲고려병원장 박근호 ▲엠마오사랑병원 윤욱희,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에는 ▲정읍아산병원 병원장 문숙란 ▲마음사랑병원 이사장 김성의 ▲미르아동병원 병원장 한상주 등에 각각 수여됐다. 전라북도병원회장 표창에는 ▲전주외과 병원장 정수일 ▲성바로오복지병원 병원장 이로마나 수녀 ▲전북대학교병원 이경미 등이 받았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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