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 전북에서 완주는 가장 많은 화물트럭이 들락거리는 도시이다. 또 농업에서도 트럭이 필수인 도시다. 이렇게 수요가 많은 도시에서 그동안 현대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없었다.

그동안 박성일 군수는 완주 현대자동차 공장에서 거둬들인 세금을 다른 곳에 쓰기만 했지 완주군이 주관하는 판촉행사 한번 진행한 적 없다.

창원 지역의 경우 지자체에서 나서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시장이 직접 현대차 사달라고 호소하며 홍보도 한다.

하지만 완주군은 현대차 완주공장이 재고물량으로 신음할 때 신경조차 쓰지 않았다. 선거철이 되자 안호영 의원을 앞세워서 대책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은 조문정치와 다를 게 없다.

박재완은 완주 현대차 공장이 힘들어 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또 정부와 정치권에 대북지원을 할 때 완주 현대차 재고물량에 완주군 쌀과 소를 실어 북한으로 보내자고 제안도 했다.

이렇게 대북 지원으로 재고물량을 처리해 벌어들인 소득으로 현대차 완주공장에 새롭게 개발 예정인 현대차 생산 라인을 증설해 지역경제도 안정시키고 미래의 일자리도 준비할 수 있다.

2.문화.관광 정책 방안?

->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31일 운영평가 결과와 위탁계약 만료 등을 이유로 세계막사발미술관을 폐관했다.

이에 지난 3월 8일 세계막사발미술관 폐관에 항의하는 예술인들이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행위예술가 심홍재 작가 등 십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일방적인 행정으로 약 5년간 완주 삼례를 막사발 예술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갈 위기”라고 하소연했다.

현재 완주군은 이렇게 예술인들을 쫓아내고 있다. 하지만 완주군은 해당사안에 대해 세계막사발미술관 폐관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다.

이에 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지원을 마련하겠다. 이들과 연계해 지역문화 전통축제를 육성하고 상관 편백숲, 구이 모악산, 운주 대둔산, 삼례 예술촌을 관광명소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예술 동호회 활동과 예술인 활동 공간 및 공연을 지원하겠다.

3.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정책?

-> 유치원생과 대학생을 자녀로 둔 아빠로서 아이 키우는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완주군의 백년 미래를 준비할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

이를 위해 ▲대학까지 무상교육 시행 ▲완주군 자녀 글로벌 프로젝트 ▲교육시설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무상교복 등을 약속한다.

완주군 예산 1%정도만 있으면 완주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에게 무상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 이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와 시범사업을 만들겠다.

또 방과 후 원어민 강좌 개설, 해외유학에 필요한 외국어 습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4.청년 미래에 대한 정책?

-> 현재 완주군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 70%가 전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실정이다. 즉 바꿔 말하면 완주군이 전주 사람들을 위해 일자리를 늘린 형국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서 완주군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완주를 떠난 이들을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하다.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공약은 전주 청년들을 위한 공약이다.

완주에 거주시키면서 소비가 이뤄져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다른 일자리도 생긴다.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는 공약은 반쪽자리에 공약에 불과하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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