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통시에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이후천 부시장을 비롯하여 5명으로 구성된 김제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남통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졌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김제시 대표단뿐만 아니라 중국 남통시의 자매도시 캐나다 리무스키, 영국 스완지, 독일 슈바르첸백 시장을 비롯한 9개국의 대표단이 우호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각 도시의 대표들은 국제우호협력교류 추진 및 투자 유치 등을 주제로 발표시간을 가졌다.

김제시는 지평선 산단 및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 투자유치를 내용으로 세계 각국 대표단 및 참가 기업 관계자에게 PT발표를 했다.

또한 양 도시에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파견 등을 포함한 체육 교류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1997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2013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후천 부시장은 교류회에 초청해준 남통시 서혜민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표시하며 “ 앞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상호 우호협력을 증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남통시는 중국에서 2번째 하류인 양자강 입구 북안에 위치했으며, 인구 760만여 명 정도에 중국의 14개 연해 개방도시 중 하나로 수자원이 풍부하고, 건축, 선박, 교육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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