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글로벌브릿지사업단이 수학과 과학 분야 전국 최고 사업단에 선정됐다.

올해로 7년째 지역 초중등 다문화 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고 있는 사업단은 전국 20여 개 사업단을 대상으로 한 한국연구재단 2017년 연차평가에서 수학, 과학 분야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2014년부터 4년 연속이다.

수학과 과학 영역에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단은 다문화 인재들에게 과학을 좋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WAO!(We Are the One!) Project’를 운영했는데 수료생들 만족도가 높았다.

수료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 영재교육 기관에 합격하고 연계 학습 욕구와 도전정신을 보인 것도 성과다. 특목고인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고에 이어 자사고인 남성고, 전북과학영재원 심화화정과 사사과정에 합격했다.

한편 사업단은 올해도 초등(4~6학년)부와 중등부 20명씩 선발한다. 5월 31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합격자는 여름방학 집중교육(8월 6일~8월 10일)과 학기 중 교육(월 1~2회 토요일)으로 구성한 1년 과정을 밟는다.

사업단 홈페이지(www.gbedu.ac.kr)에는 8개 국어(한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따갈로그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자료가 있다. 문의전화는 063-270-4725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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