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진로체험’을 진행 중이다.

캠퍼스 진로체험은 대학 입학을 앞둔 청소년이 미리 전공수업 일부를 체험해 학생들이 꿈을 찾고 진로를 정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전주대는 이를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고교생 4천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에도 학과 특색에 맞는 체험과 인문사회과학 분야 특강, 학생부종합전형 소개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고교교육 기여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 더 많은 학과가 참여해 풍성하다. 외식산업학과에서는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고 건축학과에서는 건축 모형을 제작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라고등학교 학생은 “교실에서 나와서 다채로운 것들을 경험하니까 즐겁고 가고 싶었던 학과를 앞서 겪어보니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캠퍼스 진로체험과 함께 고교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과에서 진행하는 전공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학과체험’도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달 하루씩 진행 중이다. 전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학-고교 연계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입학 홈페이지(http://www.jj.ac.kr/iphak/)에서 확인, 신청할 수 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