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1)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6·13지방 선거는 답보와 정체를 반복하는 우리 순창에 생명과 활력을 불어넣을 후보를 선택해야 할 중요한 순간입니다. 특히 지난 6년간 잃어버린 순창발전을 되찾아와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은 추락했고, 자영업은 상당수가 도산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순창읍의 상가들은 활기를 잃어가고 지역공동체는 분열과 혼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수입은 급격히 줄고있고 미래조차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야말로 군민들의 실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오만하고 무능한 정책의 오류가 만든 결과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는 오만과 무능을 심판해야 합니다. 나아가 도덕성과 정체성이 무너진 후보로 인해 무너진 순창의 자존심을 꼭 회복해야 합니다.

강인형은 오만과 무능을 혁신하고 소통과 열정으로 극복하여 공정한 기회와 함께성장하는 순창을 만들겠습니다.

오직 군민의 입장에서 군민만 생각하는 강인형이 되겠습니다.

 

질문2)순창은 농업인구가 약35%정도를 차지할 만큼 농업의 중요성이 큰데요, 순창군만의 농업발전 청사진이 있다면?

순창의 농산물 홍보와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내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순창의 농산물이 좋은 가격에 잘 팔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농,약농,영세농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을 활성화 해야 합니다. 대농 등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많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면 소농,약농,영세농 등은 아직도 힘들고 어렵습니다. 이런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금을 지원하는 것 보다는 소량 다품종 생산을 장려하고 제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소농, 약농, 영세농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될수 있도록 로컬푸드 소비정책을 강화해야 하며 가격경쟁력에 취약한 부분들을 일정정도 매입업체와 논의하여 보존하여 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획생산을 통해 농산물의 폭락이나 폭등을 막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질문3)순창하면 장류산업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장류산업에 대한 후보자만의 발전 방향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류산업을 다변화해야 합니다. 즉 장류와 절임류를 융합하여 반찬시장으로 과감하게 진출해야 합니다.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현대인들은 짜고 매운식품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가족화로 인해 소량이며 신선하고 소비성향이 빠른 반찬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장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장류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반찬을 개발해야 합니다. 회전속도가 빠른 반찬시장으로 진출해야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버푸드와 치유음식 등을 개발하여 기존의 장류업체들이 생산하게 함으로써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군 차원의 판매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통장류산업이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업승계에도 특별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질문4)그 외 후보자만의 순창발전 방안과 유권자에게 꼭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에게 소중한 4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일 먼저 일자리 창출에 핵심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잘사는 순창 미래가 밝은 순창을 만드는데 그 해결책은 일자리창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자리,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민관공동협의기구를 구성하여 공무원의 투명한 인사를 보장하겠습니다.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습니다. 농산물 판매정책을 공격적으로 특화하여 농가와 제조업체의 주머니가 두툼하도록 하겠습니다. 귀농귀촌 정책을 더욱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정착률을 배가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마지막 4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강천산개발사업 조기완공, 인재숙의 수준향상과 다변화, 스포츠마케팅의 외연 확장 등 저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 중단되었던 일들을 완벽히 마무리하고 후배 정치인에게 물려주고 싶습니다. 또한 순창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여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강인형! 건강하고 부지런합니다. 잃어버린 세월을 반드시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요 흐트러진 순창발전의 기틀을 확실히 다시 잡아놓겠습니다. 그리고 소득향상과 주민행복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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