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임정엽 전북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재차 제안했다.
임 후보는 지난 25일 논평을 통해 “송 후보는 123공약이 지역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강변했다”며 “이는 마치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747 공약’ 전북판인 123공약의 초라한 결말을 문제시해서는 안 된다는 말투”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북도가 지난 2014년 8월 26일 발표한 ‘공약사업은 1억 명 이상 관광객 전북 방문, 2배 이상 도민소득 달성, 300만 도민시대 기반 구축의 123정책에 따른 123개 사업’이란 보도 자료를 근거로 들었다.
또한, ‘이 중 107개(87%) 사업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명시했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이처럼 ‘구체적’ 목표연도와 ‘완료계획’까지 발표해 놓고, 이제와 ‘캐치프레이즈’, ‘정책비전’, ‘논외 문제’ 등 책임회피에 여념이 없다”면서 “끝장토론으로 진위를 가리자”고 요구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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