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귀농귀촌 팜투어를 진행,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29일 완주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도권 및 도시민 35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팜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군에서 직접 숙식하며 농가방문 및 귀농귀촌 교육을 받는 과정으로 예비 귀농인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팜투어는 농업, 마을과 공동체, 지역민과의 만남이라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전국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관내 마을기업‧공동체‧로컬푸드 참여농가 등 총10개의 사례가 소개됐다.

참여자들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친환경 농법과 농산물 가공과 관련된 현장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여자들은 방문현장에서 애로사항과 성공비법을 묻는 등 질문을 쏟아냈고, 귀농선배와의 그룹 상담도 심도있는 질문이 이어지면서 진지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지역에서 머물며 지역탐방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2박3일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연간 5회 운영할 계획으로 다음 일정은 9월 7일로 예정돼 있다.

송이목 농업농촌식품과장은 “완주군은 일자리‧교육‧복지 등 사람이 모일 수 있는 각종 정책의 성과로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팜투어처럼 예비 귀농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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