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8일 문화관광 공간재창조사업 ‘예술로 문화터’사업 심의를 개최해 공간디자인 단체‘캔즈’를 최종 지역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하는 ‘예술로 문화터’ 사업은 총 사업비 5000만원으로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적 콘텐츠를 입히고 지역 이미지 창출 사업으로 지난 3월 장수군 의암공원 일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심의에는 3개의 지역예술단체가 접수했으며 군과 사업대상지의 지역기반, 예술콘텐츠, 수행능력,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공간디자인 단체 ‘캔즈’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역사적, 문화적 활용가치와 잠재성을 지닌 장수 지역 유휴공간을 이번사업을 계기로 예술적 공간조성 및 지역의 문화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룡 농식품마켓팅팀장은 “장수 의암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에 이번 ‘예술로 문화터’예술공간이 방문객들에게 활용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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