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문화 확산을 위한  호남지역 첫  로스팅 챔피언십이 전주에서 개최된다.
  로스팅 테크니션 챔피언십(RoTC)이 주최하고 (사)한국스페셜티커피협회(SCAK), 전북커피쟁이마을, 전라커피문화연구소, 심심한청춘들 등이 주관하는 2018 제1회 호남 로스팅 테크니션 챔피언십이 6월 29일 전주대학교 EM 생활문화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커피에 대한 열정과 철학으로 자신만의 맛을 만들어가는 커피 로스터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커피 및 관련 산업의 기술적 발전과 커피 문화 홍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호남지역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에서부터 동호인까지 자신들의 실력을 가늠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격은 전라권역 소재 로스터리 카페를 운영하거나 재직중인 만 18세 이상 남녀 또는 커피관련 동호회 및 개인이면 가능하다.
  참가접수 마감은 6월 7일까지이며 참가비는 7만원. 참가비에는 대회에 사용되는 생두 2㎏과 세미나 책자 가격이 포함돼 있다.
  특히 특정 로스터기를 지정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참자가가 평소 사용하는 로스터기를 이용할 수 있다. 출전 사업장에서 직접 로스팅 후 제출하면 심사 당일 규칙에 따른 블라인드 커핑 심사(칼리브레이션 1~3회 실시 후)를 실시한 후 입상자를 가린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roastingchamp.com)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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