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양파 수확철을 맞아 필요한 장비를 보강,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완주군은 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 사업 이용 농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양파 농작업 대행 장비를 추가로 구비했다고 밝혔다.

올해 구비된 장비는 일시에 두둑을 만들고 풀이 나지 않도록 제초제를 처리하며, 동시에 비닐피복을 할 수 있는 휴립복토기 등 2종 16대로 완주군은 이를 농협에 공급했다.

앞서 완주군은 2016년과 2017년에 양파 농작업 대행 장비인 양파 정식기 등 10종 20대를 2개의 농협에 공급해 농가의 일손을 크게 절감했다.

이들 농기계는 농작업이 어려운 퇴비 뿌리기, 종자파종, 옮겨심기, 수확 등의 농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농업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 대행 장비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농업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기종을 도입하는 등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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