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리는 ‘2018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관내 김치생산업체 '움채'가 참가함에 따라 수출기업에 대한 해외 박람회를 지원한다.

관내 수출기업에 대한 참가지원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에 홍보함으로써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KOEX, KOTRA, 베트남 유통협회 공동 주최로 전 세계 18개국 350개 업체가 참가하고 8만4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베트남 최대 물산전이다.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은 전시부스 임차·설치비 및 냉·온장고 및 전기 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며, 지난해까지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한하여 사업비를 지원했다.

올해 부터는 지원 사업을 확대해 해외 행사도 지원하고 있는 상태로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하여 수출 기업에 대한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 지원은 기업의 우수 상품을 해외에 홍보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상품판매를 촉진하고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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