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제도에 따라 시 본관 의회동 뒤편 주차장(594㎡)에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시설 공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5억8000만 원을 확보하고, 시예산 15억8천만 원을 합해 총 31억6천만 원을 투입, 지난 4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6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 구축 시 발전설비 용량은 110.88kW로 이를 청사 내 자체 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2,3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강신호 회계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요금 절감 및 환경보존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태양광발전시설 공사를 공공청사내 부지를 적극 활용,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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