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맞대결' 황숙주 48.4% 우위··· 강인형 38.1% 추격

김대연 기자l승인2018.05.30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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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군수 간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순창군수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황숙주 후보가 무소속 강인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황숙주 현 군수와 무소속 강인형 전 군수, 민주평화당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는 순창군수 선거는 황 후보가 지난 6년 동안의 안정적 군정운영을 토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강 후보가 그 뒤를 쫓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순창지역 성인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순창군수 선거에 다음 3명의 후보가 출마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황숙주 후보라는 응답이 4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무소속 강인형 후보가 38.1%, 민주평화당 홍승채 후보가 4.1%로 뒤를 이었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 또는 ‘모르겠다’ 등 무응답 또한 9.4%로 집계됐다.

황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15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군 재정의 자주도를 높여가며 비교적 안정적인 군정을 이끌었다는 평과 함께 확고한 지지세를 다지며 3선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에 황 후보의 대항마로 부각되고 있는 강 후보는 최근까지 실시된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 및 이번 여론조사에서 황 후보에 비해 10%가량 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과거 10년 동안의 군수재임 당시와 평소 개인적인 친분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상당부분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자 간 치열한 한판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홍 후보 역시 토론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두 후보와의 대결구도 형성을 위해 약진하고 있는 형국이다.

응답자의 성별로 보면 황 후보는 남성(53.2%)이 여성(44.1%)보다 높은 반면, 강 후보는 여성(41.6%)이 남성(34.2%)보다 높았다. 홍 후보도 여성(4.1%)이 남성(4.0)%)에 비해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황 후보는 전 연령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60대 이상(51.5%)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강 후보는 30대(42.5%)에서 홍 후보는 60대이상 4.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황 후보가 1선거구(순창읍·유등·인계면·동계면·적성면)와 2선거구(풍산면·금과면·팔덕면·복흥면·쌍치면·구림면)에서 두 후보를 앞섰다.

황 후보는 1선거구와 2선거구에서 각각 48.6%, 48.2%를 기록했고 강 후보는 37.2%, 39.2%를 홍 후보는 3.7%, 4.4%를 각각 기록했다.

직업별로 보면 황 후보는 농·임·어·축산(51.8%)과 자영업(49.4%), 주부(47.8%)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고, 강 후보는 자영업(46.1%), 블루칼라(45.9%), 화이트칼라(41.3%)에서 홍 후보는 농·임·어·축산(5.4%), 블루칼라(5.3%), 화이트칼라(4.2%)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이번 6·13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7.2%로 이 중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적 투표층은 87.4%였다.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9.8%였으며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0.2%,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0.2%, ‘결정못함·모름·무응답’은 2.4%였다.

성별로는 남성(89.3%)이 여성(85.7%)보다 적극적 투표의향을 밝혔으며 연령층별로는 50대(92.7%)와 60대 이상(92.3%)에서 90%가 넘는 적극적 투표의사를 보였다.

직업군에는 농·임·어·축산업(94.0%), 자영업(92.0%), 주부(87.6%)에서 선거구에서는 1선거구(88.5%)가 2선거구(86.0%)보다 높게 조사됐다.

후보군별로는 황 후보의 지지자들 중 적극적 투표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황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50.3%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강 후보(38.8%)를 지지하는 응답자보다 비교적 투표에 더 적극적인 경향을 보였다. 홍 후보를 지지하는 적극적 투표층은 4.0%이다./특별취재단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지난 26일~28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순창군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유선 29%(RDD), 무선 71%(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30.7%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18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김대연 기자  saint-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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