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8년 장수마을 조성사업의 예비단계 7개마을 대표를 대상으로 주민교육 및 현장포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예비단계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장수읍 하리마을·신기마을 ▲장계면 남산마을·원금곡마을 ▲번암면 수척마을·시동강마을 ▲계남면 원호덕 마을이다.

예비마을 주민교육 및 현장포럼은, 본격적인 마을 사업에 앞서 군에서 시행하는 연구용역이 각 마을에 3~4회에 걸쳐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주민들 스스로가 마을의 비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마을사업의 첫 단계이다.

따라서 예비마을 주민교육 및 현장포럼을 문제없이 이수한 마을에 한해서 내년 군자체사업인 장수마을조성사업의 선정자격과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마을자체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또한 군자체사업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마을의 발전상을 더욱 크게 그리고자 하는 마을은 농림부 공모사업인 마을만들기 자율개발(5억규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김기완 건설경제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을대표 분들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마을을 발전시킬 방향을 고민하고 주민들과 잘 소통하여 마을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이를 통해 마을 공동체가 잘 형성되어 살기 좋은 마을·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